대구MBC NEWS

R]눈·비로 출근길 고생길

서성원 기자 입력 2002-01-07 16:02:35 조회수 3

◀ANC▶
오늘 아침 출근길이 눈·비 때문에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도로 곳곳이 얼어붙는 바람에
사고까지 잇따라 오전 내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서성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VCR▶
출근시각에 맞춰 내린 눈·비는
출근길을 삽시간에 고생길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내린 눈·비가 얼어붙은
경부고속도로 영천에서 경산 사이는
추돌사고로 얼룩졌고,
차량 행렬은 오전 내내
끝도 없이 늘어서야 했습니다.

급기야 오늘 오전 9시 50분쯤에는
경부고속도로 김천부근에서
버스끼리 추돌사고가 나
7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지난 달 완전 개통한 중앙고속도로는
눈 때문에 또 다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했습니다.

경북 북부지역에 내린 4센티미터
안팎의 눈이었지만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중앙고속도로는
전혀 기능을 하지 못했습니다.

◀INT▶ 설종철 씨
(빙판길입니다,달리지를 못했어요,20-30킬로)

대구시내에서도 국우터널 부근에서
차 여러 대가 추돌해 출근시간 내내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동해 중부와 울릉도 독도에는
오늘 오전 폭풍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돼
6일 만에 어제 하루 운항을 재개했던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이
또다시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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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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