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농축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지난 해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단속된 업소는 천 71곳으로
지난 2천년보다 21% 늘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수입농축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된 건수가 455건으로
지난 2천년보다 53%가 늘어났는데
돼지고기와 쇠고기,고춧가루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또,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소도 616개가 적발돼
5천 702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으며,
중국산 고추장과 된장,들깨가루를
국산으로 허위표시해
대량으로 판매한 업주 2명은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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