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두번째 일요일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은 포근한 날씨속에
산과 공원 등지에는 휴일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대구 14.3도를 비롯해
구미 13.1도, 춘양 8.3도 등으로
예년보다 8-9도 가량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고,
오후부터 울진 등 북부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2시부터 동해동부전해상과 울릉도, 독도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휴일을 맞아 달성군 비슬산 얼음동산에서는
어제부터 얼음조각대회가 열려
등산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게 했습니다.
팔공산과 앞산 등 대구 인근 산에도
나들이객의 발길이 오후 내내 이어졌고,
우방랜드 눈썰매장 등
놀이공원과 대구시내 극장가에도
휴일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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