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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 백화점 경영 본궤도

이상원 기자 입력 2002-01-14 13:57:17 조회수 3

◀ANC▶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경영에 심각한 위기를 맞았던
대구의 양대 백화점이
이제 위기를 극복하고
본 궤도에 올라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잡니다.
◀END▶












◀VCR▶
대구백화점은 지난 해
회사가 설립 이래 가장 많은
7천여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습니다.

불과 4년 전인 지난 98년 9월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 즉
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성장셉니다.

부동산과 유가증권을 팔고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98년 350%에 이르던 부채비율을
150%대로 줄였고,
당시 7-8백 원대로 폭락했던 주가는
지금 만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INT▶
구정모 대표/대구백화점
(올해는 외형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기 위해 서비스 차별화에
역점을 두려고 한다)

비슷한 시기인 99년 2월
역시 워크아웃에 들어갔던
동아백화점도 1년 반만인
2천년 8월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부채비율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면서
올해부터 공격적인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INT▶
이인중 회장/동아백화점
(유통과 건설,각각 두자리수 성장해서
1조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S/U)"올해는 특히 월드컵을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가 잇달아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유통경기를 활성화시키는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양대백화점이
서울과 국제적인 유통점의
지역진출이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서도
다시 우뚝 서게 된 것은
아직 외환위기의 충격을 떨치지 못한
건설과 제조업 등 다른 업종에도
상당한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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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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