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보험금 노리고 아내 살해기도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1-15 09:43:29 조회수 0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하려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에 사는
52살 전모씨를
살인 예비 음모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함께 복역한 김모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출소후 재혼한 48살 조모씨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하자고 유혹하는 등
아내를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씨의 아내 조씨는
지난 3월 달성군 가창면 산길에서
교통사고로 숨져
전씨는 보험회사로부터 7억 7천만원을
보상받은 것으로 확인돼
살인혐의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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