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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용]영천시, 쓰레기 매립장 문제 타결

윤태호 기자 입력 2002-01-15 17:46:18 조회수 3

영천시는 오늘 쓰레기 매립장을
막고 있던 주민들과 합의해
매립장을 다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영천시는 지난 7일부터
화룡동 쓰레기 매립장 입구에서
굴착기와 경운기를 동원해
쓰레기 반입을 막아온
서부동과 중앙동 주민들과
매립장 사용을 2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해
오늘 오후부터 영천시내 쓰레기 수거와 매립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영천시는 매립장 연장 사용의 조건으로
20억 원을 투입해 농로확장, 도로개설 등
서부동과 중앙동 주민 숙원 사업을
해 주기로 하고 주민 감시단을 상주시켜
분리수거를 감시하는 등
쓰레기 위생 매립을
철저히 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해 11월 말 공사에 들어간
완산동 쓰레기 매립장도 최대한 공기를
앞당겨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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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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