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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공군사격장 주변 지역민들이 오늘
사격장폐쇄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주민들은 사격장 폐쇄만이
고통을 막을 수 있다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안동 이호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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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결의문 채택에 이어
주민대표등 3명의 삭발의식으로 사격장 폐쇄에 대한 지역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사격장이 있는 한 중동면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500여명의 주민들이 두건을 쓰고
집회에 참가했으며 만장과 상여를 앞세우고
사격장 입구까지 3km를 행진했습니다.
(s/s)집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50년동안 참아왔던 울분을 터뜨리며
이번만은 반드시 사격장을 이전시킨다는
각옵니다.
◀INT▶주민
경찰의 저지로 사격장안의 진입은
무산됐지만 상여를 불태우고 제사를 지내는 등
주민들의 강력한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INT▶고재훈/주민대표
---사격장안에서 죽겠다.
오폭사례가 얼마나 많았는 지를 직접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 우물리의 양모씨 논에 박힌 훈련용폭탄을 굴착기로 찾아낸 주민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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