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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마다 체납세 징수 안간힘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1-18 11:09:37 조회수 0

체납세 특별정리 기간이
다음 달 말로 끝남에 따라
각 구청마다 체납세 징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대구시 수성구청은
체납세 가운데 비중이 큰
자동차세를 거두기 위해
자동차세 체납자의
번호판 영치에 나서
이 달 들어 60여 개의
번호판을 영치했습니다.

또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3천여 명에 대해서는
체납자들을 찾아다니며
세금납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동구청도
자동차 번호판 영치는 물론
체납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파악해
문자 메세지를 보내 세금 납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각 구청은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급여를 비롯한 재산 압류에 나설 계획인데 대구시의 체납세 총액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천 500억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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