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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동구청 금호강 유지수 사용 합의

윤태호 기자 입력 2002-01-19 12:52:29 조회수 2

대구시 동구청이 금호강 유지수를
경산지역에 일부 유입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산지역의 생활용수난이
어느 정도 해결될 전망입니다.

대구시 동구청은
그동안 수질악화를 우려해 반대해 왔던
경산시의 금호강 유지수 사용에 대해
올해내로 하루 30만톤의
금호강 유지수 가운데 5만톤을
경산지역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올 10월까지
경산과 동구의 경계지점인 금강동 지점에
취수시설을 설치하고 정수장을 확장해
올해내로 금호강 유지수를
공급받게 됩니다.

경산시는 지난 96년 이후부터
생활용수난을 겪으면서
아파트 건축이나 신규택지 개발,
공단조성 등을 제한받아 왔지만,
이번 합의로 생활용수난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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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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