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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월드컵 민박집 유치 저조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1-19 14:09:12 조회수 2

◀ANC▶
2002 한·일 월드컵이 이제
4개월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대구시는 외국관광객들을 상대로
민박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한편
관광특수까지 노리고 있지만
민박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저조합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학에 다니는 3명의 자녀를 둔 정원용씨.

월드컵 기간동안 자녀들이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면서
보다 넓은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외국인 대상 민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보다 나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쓰지 않던 방을 정리하고
집고치기에 한창입니다.

◀INT▶정원용/달서구 성당동
(이국인을 통해 외국문화를 알수 있고, 우리문화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정씨처럼 민박을 신청한 가구는
대구에만 모두 천여 곳.

그러나 목표치인 2천 가구에는
아직 절반에 그치고 있습니다.

주민이 60만명을 넘는 달서구에서의
참여 신청이 겨우 15가구고,
서구는 6가구에 그치고 있습니다.

(S/U)
민박을 희망하는 가구가 극히 저조하면서 대구시내 구·군마다 가정방문 등
민박유치가구 모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김홍길/서구청 문화체육 담당
(민박이 저조한데, 주민자치센터나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서)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세계인의 축제,
2002 한·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는 필수적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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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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