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월R]완만한 회복세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1-21 14:00:54 조회수 2

◀ANC▶
연초부터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지역의 실물경제를 보면
그렇지 못하다는게 중론입니다.

구미공단도 지난 해보다는
나아는 지겠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김철우기잡니다.
◀END▶











◀VCR▶
가장 먼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TFT-LCD.

15인치 모듈 하나 값이
지난 해 200 달러에서 올 초에는
24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앞으로 값이 더 오를 지는 미지숩니다.

TFT-LCD와 경쟁관계인 동시에
보완관계이기도 한 PDP 생산은
배가 넘게 늘지만
가격이 내릴 전망이어서
업계의 수익구조를
크게 개선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영업수익을 내
반도체 부문의 적자를 보전한
구미 삼성전자 역시
정보통신 기기의 매출은
증가세를 유지하겠지만
경쟁 심화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수익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입니다.

◀INT▶ 곽공순 팀장/구미상공회의소
(TFT-LCD와 PDP는 올해 투자가 늘면서 생산이 늘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는 돼야 가시화될 전망이고 제직같은 다른 업종들은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여기에 새한과 대우전자를 비롯한
기업개선 작업과 관련된
구미의 십여개 대기업들의 회생 여부도
큰 변숩니다.

(S/U)
(올해 구미공단 생산증가율은 4%대,
국내 GNP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재작년 생산규모를 회복하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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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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