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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R]경부고속도로 넓어진다

서성원 기자 입력 2002-02-10 11:32:43 조회수 2

◀ANC▶
경부고속도로 구미에서 동대구 사이는
차량 통행량이 많고
특히, 화물차의 이동이 잦아
상습 정체구간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하지만, 내년 말이면 이 구간이
4차로에서 8차로로 넓어져 운전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경부고속도로
구미-동대구간 확장공사 현장을
서진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확장공사가 한창인
경부고속도로 구미나들목 부근.

쉴새없이 움직이는 중장비 사이로
새로운 도로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왜관 낙동강교는 확장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고갯길을 없애기 위해
전 구간에 걸쳐 낮은 곳은 높이고
언덕은 깎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교통사고가 잦은
칠곡군 지천교 부근을 비롯한 8군데는
확장공사를 하면서 굽은 길을 펴
사고의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97년 말 첫삽을 뜬 경부고속도로
구미-동대구간 확장공사의 현재공정은 58%,

이런 속도라면 내년 말이면
운전자들은 8차로로 넓어진 길을
시원스럽게 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신재상 공사부장
한국도로공사 영남 1건설사업소
(구미에서 대구까지 50분 소요되던 것이
20분 단축된 30분 정도에 주행가능,
한해 물류비 절감효과만 800억원 기대)

여기다 오는 2006년까지는
대구-포항, 대구-부산 그리고 김천-현풍간
고속도로가 잇따라 개통될 것으로 보여
대구를 중심으로 한 교통여건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진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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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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