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서점을 돌며
수천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훔친 혐의로
40대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사는 곳이 일정하지않은
43살 신모 씨를 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하는 한편,
30대 남자 한 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함께 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 씨는
지난해 5월 14일 새벽 1시 반 쯤
대구시 중구에 있는 모 서점에 천장을 뜯고 들어가 도서상품권 125만원어치를 훔치는 등,
지난해 5월에서 12월 사이
대구와 부산,대전,공주를 비롯한
전국의 10여 개 서점에 침입해
도서상품권 등 상품권 5천여 만원어치와
현금 3천 700여 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함께 잡힌 30대 남자는
신 씨가 훔친 상품권을 액면 가격의 절반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