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월R]계란등급제 홍보 시급

이상원 기자 입력 2002-02-25 14:40:38 조회수 3

◀ANC▶
신선하고 품질좋은 계란을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려는 취지로 마련된 계란등급제가 제대로 자릴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대책이 필요합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잡니다.
◀END▶











◀VCR▶
지난 해 12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계란등급제를 시범실시하고 있는
대구·경북 양계농협 대구집하장.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을
기계로 깨끗이 씻고 오일로
코팅처리한 뒤 투광기를 통해
불량계란을 걸러 냅니다.

투광검사를 통과한 계란은 포장돼
축산물 등급판정사의 할란검사를 거쳐
최종 등급판정을 받습니다.

◀INT▶우대일 조합장/대구,경북 양계조합
(계란 하나하나에 날짜와 생산자,
집하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수입란과 차별화, 생산자가 책임질 수 있다)

그동안 크기에만 잣대를 맞춰
계란을 고르던 소비자들에게는
좀 더 정확한 선택의 기준이
생긴 셈입니다.

◀INT▶이혜선/구미시 비산동
(계란이라는게 시간이 지날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상한게 표시도 안 나니까
그냥 해먹는데, 탁 터뜨리면 좀 퍼질 때가
있다. 그럴 땐 께름직하지만 그냥 먹는다)

(S/U)"하지만 계란등급제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등급판정계란의
판매는 여전히 저조한 실정입니다."

생산자에게는 품질이 우수한
계란 생산의욕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품질좋은 계란을
선택할 수 있는 계란등급제,
제도의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가 시급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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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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