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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월드컵 준비캠프 유치 난항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2-26 11:58:05 조회수 2

대구시의 세네갈 월드컵 대표팀
준비캠프 유치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당초 어제 오후 시청에서
주한 세네갈 대사와 세네갈 체육부장관,
대구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를 한 뒤 서명식을 갖기로 했지만
체제비 부담과 관련한 세부 조건이
타결되지 않아 연기됐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세네갈측의 요구조건 가운데
호텔비와 식사비 부담 요구는 들어주기 힘들어
세네갈측이 부담하기로 하고,
시장 주최의 만찬을 열어주기로 합의했지만
세네갈측에서 만찬 회수 등 구체적인 조건이
협의되지 않으면 서명을 할 수 없다고 맞서
협상이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세네갈측 대표가 일본에서 열리는
월드컵 참가팀 세미나를 위해 출국함에 따라
세미나가 끝나는 대로 재협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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