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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경선 문제 여전히 혼전

입력 2002-03-13 11:17:07 조회수 0

한나라당 경북지사 후보 선출을 두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어제 저녁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도지사 후보 선출 문제를 논의했으나
정창화도지부장의 합의추대 요구에 대해
권오을,김성조,김광원,임인배 의원 등이
경선을 주장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2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경선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모임에서는 또
최근 이회창 총재 측근들의
문제가 불거지는 것을 우려하면서,
이 총재에게 주변을 정리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고,
부총재 경선에는 김일윤의원을
후보로 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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