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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불공정 거래한 대형병원등 무더기적발

금교신 기자 입력 2002-03-13 17:10:19 조회수 0

의약품 대금 지급을
일방적으로 연기하거나
계약을 재조정해 온 지역 대형병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북대,계명대,영남대, 대구가톨릭대학 병원, 파티마 병원 등
5개 병원에 대해 불공정거래를
즉각 중단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들 병원들은 약품 도매상들에게
최대 90일까지 일방적으로
납품 대금을 연기했고 계약 체결과정에서
부당한 대금지급 조건을 제시하거나
재조정하고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석하는 등
불공정 거래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또
대구시와 경북 의사회,
소아과 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예방 접종 수가를 담합해 조정하고
예방 접종 수가표를 회원들에게 돌려
준수하도록 한 사실도 밝혀내고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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