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집 정원을 꾸미기 위해
식물원에 들어가
50여 그루의 나무를 훔친
30대 남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서부경찰서는 달성군 구지면에 사는
35살 박모 씨를 절도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자기 집 정원을 조경하기 위해
지난 해 5월 달성군에 있는
47살 이모 씨의 식물원에 들어가
5년생 비단향나무
45그루를 훔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나무 55그루
450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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