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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청도 소싸움장 도박꾼 무더기 검거

입력 2002-03-16 18:12:56 조회수 0

청도 소싸움 축제장 주변에서
윷놀이 도박판을 개장한
도박꾼 등 19명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대구지검 강력부는
청도군 청도읍에 사는
35살 이모씨 등 4명을 도박개장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15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청도군 소싸움 축제장 주변 과수원 공터에
윷놀이 도박판을 열어
1회에 최고 천600만원까지 판돈을 걸고
윷놀이 도박을 하도록 하는 등
100여차례에 걸쳐
건돈의 1할씩을 뜯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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