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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라진 홍역,위험 수준 벗어났나?

금교신 기자 입력 2002-03-17 11:37:34 조회수 0

지난 해 이맘 때 창궐했던 홍역 환자가
올해는 거의 나타나지 않아
홍역 관리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보건당국에 신고된 홍역환자 수는
대구 3명, 경북 1명으로
4명에 불과합니다.

이는 지난 해 이맘 때
대구 300여 명, 경북 700여 명이나 됐던
홍역 환자수와 비교하면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입니다.

올들어 발생한 홍역환자를
추적한 보건당국은
환자 모두 홍역예방 접종을 받았지만
홍역 항체가 제대로 생기지 않은
특이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역 환자가 줄어든 것에 대해
보건당국은 지난 해 전국 단위로
취학 어린이에 대한
홍역 일제 예방 접종을 했고
개별 환자 관리를 철저히 한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올해도 지금까지 경북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 3만 7천 명 가운데
3만 6천 명이 홍역 예방 접종을 끝내는 등 대구,경북 모두 97% 이상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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