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다음은 우리사회의 이모저모를 풍자하는
TV 달구벌 만평입니다.
◀END▶
◀VCR▶
낮 12시 쯤, 대구시청 건물
승강기 탑승 풍경을 살펴보자.
10층이 제일 높은 층이니까
아래층에서 승강기를 타고 올라오면
10층에선 모두 내려야 하는게 당연한데.
아 그런데 왜 다들 내리지 않으시나.
연거푸 만원이요.
◀SYN▶(질문:내려야 되는 것 아니예요?)
묵-묵-부-답-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
승강기를 포기하고
아래층으로 식사 고생길 출-발-
◀SYN▶
((내려가려고 하면서도) 올라오는(승강기를)
타 버리는 거예요, 만원이 돼 버리니까)
확인을 위해 7층으로 가보자.
식사를 하기 위해선
아래로 향하는 승강기를 타야 하지만,
사람들 위로 향하는 승강기를
일단 타고 본다.
순리대로 기다리다
제풀에 지쳐 계단으로 향하는 사람을 보니
이유를 확-실-히 알 것 같다.
지하 1층에서 식사를 마친 사람들
이번엔 위로 가야할 것 같은데.
아래로 향하는 승강기도
마다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맨 아래층인 지하 2층에서
모두 내리는 법은 절-대 없다.
◀SYN▶
질문: 안 내립니까 ?
답: 타세요 타세요.
대구 중구청 1층의 풍경을 한번 보자.
석대나 되는 승강기에
사람도 별로 없어
조금만 기다려도 될 것 같은데..
참지못하고 비-상-용 승강기를 타 버린다.
그러니까, 작은 일에서부터
질서를 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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