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중구,2004년 국(局) 폐지안 개선 요구

윤태호 기자 입력 2002-03-29 11:01:31 조회수 2

상주 인구가 줄어
행정기구를 축소해야 할
대구시 중구청이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구 10만 미만의 광역시 자치구에 대해
국 제도를 폐지한다는
대통령령 개정안에 따라
현재 인구 8만 9천 명인 중구가
대구시내 구청 가운데 유일하게
오는 2004년부터 국이 폐지될 전망입니다.

현재 3국, 2실, 12과의 행정기구가
13 실,과로 축소되면서
공무원 숫자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
교통, 환경 등 행정업무와 대민서비스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됩니다.

중구청은
상주인구보다 주간 활동인구와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의 특성을 감안하면
주민등록상의 인구만으로
행정기구가 축소 조정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법인이나 사업장 소재지를
주민등록상의 주소지로 인정하는
주민등록법 개정을 추진해
인구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