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재송]필로폰 맞고 법원마당 인질극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3-29 11:47:59 조회수 0

필로폰을 투약한 뒤
택시기사를 위협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법원청사 마당에 들어와 난동을 부린
30대가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마약반은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에 사는
30살 김모 씨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김씨는 오늘 아침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에서
대구시 동구 파티마 병원 앞에서
택시를 탄 뒤 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신천대로와 대구의료원 등지를
돌아다니다가 오전 8시 40분쯤
대구지방법원 청사로 들어와
검사면담을 요구하며 20여 분 동안
택시기사를 인질로 잡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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