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이질 일주일만에 잡았다(3/30)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3-30 19:12:15 조회수 2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대구의 입시학원에서 일어난
세균성이질 집단발병 사태가
일주일만에 수그러지는 기미를 보이자
그 동안 노심초사 마음을 졸여왔던
보건 담당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데.

세균성이질 방역을 총지휘한
안문영 대구시 보건과장,
"전국에서 이질 일주일만에 잡은 데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십쇼. 그런데 자꾸 어디
전염병 관리에 구멍났다고 하고 말이야..."하면서 큰소리를 쳤겠다.

허허, 도대체 어디서 이질균이 나왔는지 딱히 밝혀내지 못했으니 이질을 잡았다기 보다는
저절로 잡힌것 아닙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