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부활절 예배&휴일스케치

윤태호 기자 입력 2002-03-31 16:35:36 조회수 2

◀ANC▶
부활절인 오늘 교회와 성당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열렸습니다.

한편 놀이 공원 등지에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오늘 오후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대구 기독교 총연합회 주최로
부활절을 축하하는
대규모 연합예배가 열렸습니다.

예배에 참가한 대구·경북지역
3만 여 명의 교인들은
부활의 은혜로 모든 사람이
자기 십자가를 마음속에 지고
희생할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SYN▶부활절 설교/이만신 목사

천주교 대구대교구도 어젯밤
성당별로 부활절 전야 미사를 연데 이어
오늘도 부활대축일 특별미사를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을 기렸습니다.

한편 낮기온이 21도를 넘는
완연한 봄날씨속에
봄꽃이 만개한 공원과 유원지에는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s/u)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의 상춘객들은
벚꽃이 활짝 핀 아름다운 봄풍경을
필름에 담느라 연신 셔터를 눌렀습니다.

◀INT▶박미선/경남 진해시
"마치 눈꽃을 맞는 것 같다."

동물원의 동물도
나른한 봄날씨가 참기 힘든지
졸고 있다가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부시시 몸을 일으킵니다.

◀SYN▶어린아이 고함소리
"호랑아 일어나라"

한편 벚꽃이 활짝 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고도 경주에서는
우리 술과 떡 잔치가 열려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오전 11시부터
경주 나들목 부근에서 병목 현상이 빚어졌고,
이 여파로 오후내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영천에서 경주구간까지 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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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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