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방화추정 연쇄 화재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4-01 05:42:17 조회수 2

방화로 보이는 화재 7건이
50분 사이에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6분쯤
안동시 태화동
48살 김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목조주택 내부 3평을 태우고
15분만에 진화됐습니다.

20여분 뒤인 새벽 0시 50분쯤에는
인근 안동시 송현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해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등
50분 사이에 주택 1건, 차량 5건,
쓰레기장 1건 등
모두 7건의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찰은 반경 1킬로미터 안에서
화재가 잇달은 점으로 미뤄
방화로 추정하고,
10대로 보이는 남자 3명과 여자 1명 등을 용의자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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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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