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에 나노부품 실용화센터가
건립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달
지역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나노부품 실용화센터 건립을 건의하고
사업추진 주체로
경북대 나노과학기술연구단을
지정했습니다.
산업연구원도 건의에 대해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어
산업자원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대 나노과학기술연구단은
지난 해 10월 관련 15개학과
80여 명의 교수들로 설립된 이후
대구시에 지속적으로
나노부품 실용화센터 건립을
건의해 왔습니다.
경북대는 내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410억 원을 들여 실용화센터를 건립하고, 필요한 재원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민자 등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나노기술은 기술혁명으로 불릴 정도로
파급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로
포항공대의 나노소자개발센터를 비롯해
3군데가 나노기술 전문화센터로 지정됐으나 부품개발연구센터는 아직 지정된 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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