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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구청장과 출마예정자 등 잇딴 고발

입력 2002-04-04 12:02:56 조회수 0

대구시내 현직 구청장과
구청장 출마예정자들이 잇따라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되거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선관위는 오늘 식사를 제공하거나
선물을 돌려 기부행위 제한 규정을 위반한 서구청장 출마예정자인 56살 윤모 씨를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남구청장 출마 예정자인 이모 씨와
중구청장 출마예정자인 정모 씨도
선거법 위반혐의로 선관위에 적발돼
고발되거나 수사의뢰됐습니다.

최근에는 황대현 달서구청장이
기부행위 위반 등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대구시 선관위는 올들어
각종 선거법 위반 사범을 36명이나 적발해
이 가운데 4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나머지는 수사의뢰와 경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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