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근 고령군수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대구지검 공안부는 오늘 새벽
이태근 고령군수 등 세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군수는 지난달 28일 함께 체포된
41살 김모씨를 통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부탁하며
60살 이모씨에게 천 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군수는 지난달 한나라당 고령군수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