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식목일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에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50분쯤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팔공산 뒷자락에서
산불이 발생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현재 공무원과 주민,소방대 등
4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밤인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지에서 방화를 한 것으로 보이는 정신이상자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2시 20분쯤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교황리
야산에서 등산객 실수로 보이는
불이 나 임야 0.5헥타르를 태우는 등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5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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