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휴일인 오늘
대구지방국세청은 전체 직원 269명 가운데
26%인 70여명이 연가를 냈고
동대구 세무서를 비롯한 다른 세무서도
전체 직원가운데 30%가량이 집단 연가를 냈습니다.
이 때문에 국세청을 찾은 많은 민원인들이
발길을 돌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각 지방국세청에 공문을 보내 식목일을 전후해 되도록 많은 직원들이
연가를 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었습니다.
국세청의 이같은 지시는
얼마전 손영래 국세청장이
각 지방국세청을 초도순시한 뒤
연가제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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