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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행들 개인 뱅킹 강화

이성훈 기자 입력 2002-04-08 17:50:22 조회수 0

은행들이 많은 돈을 예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개인 뱅킹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은
1억 원 이상 맡긴 고객을 대상으로
VIP 고객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달부터 고객들의
금융 소득 종합 과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해 주는 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은 이들 고객들에게
무료로 금고를 빌려주거나
개인 자산 관리를 해주는 등
거액을 예치하는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미은행은 거액 예치 고객만을 상대하는 지점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고
신한은행도 10억 원 이상을 맡기는 고객에게
자산 관리를 해주는 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한빛은행도 전문 자산 관리사를
대폭 충원하기로 하는 등
은행마다 부자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치열한 개인 뱅킹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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