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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가스에 대한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노인정 등 복지시설에 대한 가스안전시설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항 김태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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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 씨랜드 화재 참사 이후 유치원과 놀이방, 경로당 등에서의 LP가스 시설 규제가 강화됐습니다.
고무호스를 사용하던 것이 강관 파이프로 배관해야 한다는 것이 골잡니다.
하지만 포항 지역 3백50여개 경로당 가운데
3백개는 여전히 고무호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S-U]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은 경로당은 상대적으로 화재에 민첩하지 못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근에 지은 경로당이지만 고무호스가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INT▶ 김윤동/포항시 용흥경로당 회장
(노인들이 뭘 아나 빨리 해줄길 바라고.. 불안)
게다가 건물 옥상에 있는 가스통은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INT▶ 차갑섭/포항지역 가스협의회
(태양열로 호스가 녹을 우려 강관배관해야)
이에대해 포항시는 뒤늦게 예산을 편성해 시설 개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 강호규/포항시 지역경제과
시설 개선이 끝난 뒤에는 가스안전공사와 연계해 정기점검도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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