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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경북 선거도 전에 혼탁 과열

입력 2002-04-09 16:40:50 조회수 1

◀ANC▶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선거분위기가
극도로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넉 달 동안 60여 명이
검찰에 입건되는 등
최근들어 선거사범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박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태근 고령군수가 군수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부탁하며
천만 원을 건낸 혐의로
최근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대구지검은 기부행위 제한이
시작된 지난 해 12월부터 지금까지
62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이 가운데 이 군수 등
13명을 구속했습니다.

지난 98년 제2회 동시지방선거를
두 달 앞두고 선거법 위반사범
한 명을 입건한 것과 비교하면
선거법 위반 사범이
급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 가운데는 금품을 돌리다
적발된 사람이 52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선거 관련자가 41명이고
기초의원 선거 관련자가 20명이었습니다.

◀INT▶임정혁 공안부장/대구지검
(대구·경북이 가장 혼탁한 것으로...)

지역의 선거 분위기가 극도로
혼탁해 지고 있는 것은
출마 예정자들 사이에
공천이 바로 당선이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공천 과정에서부터 돈을 뿌리거나
향응을 제공하는 등
불법을 일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공천과 관련해
고소,고발,진정을 하는 등
갈등과 후유증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한몫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사범을
엄단한다는 방침아래 전담검거반을
특별 편성하고 사이버 선거
범죄 수사를 위해 인터넷 검색반을
운영하는 등 선거사범 단속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영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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