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포항R]황사 측정소 미흡

김철승 기자 입력 2002-04-10 19:34:08 조회수 0

◀ANC▶
최근 황사가 심하지만 측정소는 부족하고
측정 체계는 헛점이 많습니다.

어떤 문제점이 있는 지 포항 김철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가장 큰 문제점은 측정소가 절대 부족합니다.

황사 경보는 도에서 발령하도록 돼 있지만
도내 23개 시·군에 대기오염측정소는
8개 시·군에 12개 뿐입니다.

울진 등 15개 시·군은 아예 측정소가 없습니다.

이번 황사처럼 지역마다 오염도가 다른데도
측정소 부족으로 정확한 경보를 내리기 어렵습니다.

측정소가 3개나 있는 포항에도 공단중심으로 설치돼 시가지 전역의 오염실태를 파악하기 힘듭니다.

◀INT▶ 김현구
-산과연대기환경연구팀-

다음은 관리체계의 헛점입니다.

경상북도는 대구지방환경청의 자료를 이 메일로 받아 다시 일선 시·군에 팩스로 황사경보를 발령합니다.

이러다보니 오전 6시의 발령내용이 포항시에 전달된 시기는 오전 9시9분으로 3시간이나 늦습니다

대기오염측정소등에 대한 업무는 오는 7월,환경부에서 도로 이관될 예정입니다

S/U)업무 이관에 맞춰 측정소를 확충하고
관리체계를 정비하지 않는한 황사 경보는
항상 뒷북 예보에 그칠 것입니다

MBC 뉴스 김철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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