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호지구 단독택지 분양에
지난 90년 이후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한국토지공사 경북지사에 따르면
오늘 분양신청를 받은 동호지구
단독택지 140필지와 유치원 2필지,
연립주택지 1필지에 8천 명이 넘는 사람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60대 1을 넘었습니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택지공급에
이처럼 많은 사람이 몰린 것은
지난 80년대 말 토지공사 경북지사가
칠곡 1지구 택지를 분양한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부동산 경기 호조로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고 있는데다
동호지구에 아파트 분양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시세차익을 노린
부동산 업자들이 대거 신청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동호지구 단독택지 추첨은
오는 17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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