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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미술유통시장 왜곡돼

김세화 기자 입력 2002-04-15 12:00:07 조회수 3

◀ANC▶
대구에서는 최고 수준의 미술가들이
작품활동을 하고 있고
월드컵 때는 아트엑스포도 열리지만
미술시장의 유통질서는
아직 어지럽습니다.

김세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미술품의 유통구조는 대체로 이렇습니다.

작가가 화랑을 빌려서 작품전시회를 했을 경우
작품 판매 대금은 모두 작가가 갖습니다.

대신 작가는 홍보물 제작.배포를 직접 해야하고
화랑에는 대관료만 지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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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화랑이 작가를 불러
기획전이나 초대전을 했을 경우
예컨데 작품이 100만 원에 팔렸을 때
화랑은 수수료로
보통 50만 원 정도를 받습니다.

이때 홍보물 제작.배포는 화랑이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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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부 화랑은
작품을 훨씬 낮은 가격에 뒷거래하고
일부 작가들도 화랑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작품을 덤핑가격으로 넘깁니다.

◀전화INT▶ 화랑관계자 (목소리변조) [8초]
"어느 정도는 디스카운트 합니다. 보통 20-30% 할인하는 편이고."

뒷거래로 작품을 싸게 산 소비자는 득이지만,
화랑이라는 공개시장에서
정상가격에 작품을 매입한 대다수 소장가들은 손해를 입는 셈이고 유통질서도 파괴됩니다.

◀INT▶ 김태곤 큐레이터 (02:46:32, 12초)
"너무 싼 가격에 작품을 팔면 그 손해는 고스란히 작가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작가의 창작의욕을 저하시키며
그 작품 소장가도 결국 피해를 입게 됩니다."

[S/U] 김세화 기자 (02:55:00, 15초)
"작품 가격을 턱없이 높게 책정하는 것도 문제지만 덤핑 판매하는 것도
미술시장의 신뢰를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결국 신뢰를 떨어뜨린 당사자인 화랑과 작가에게
부메랑이 돼 되돌아가고
미술산업도 위축될 것입니다.

MBC뉴스 김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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