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직업훈련 대부분 인터넷 교육

입력 2002-04-15 16:55:10 조회수 0

실직자를 위한 국비 무료 직업교육이
대부분 인터넷 전문가 교육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영남직업전문학교는 올해 개설한
7개 교육과정가운데 6개가
인터넷 비즈니스 전문가 교육,
사이버 몰 구축 전문가교육 등
인터넷이나 컴퓨터 전문가 교육이고
생산현장 교육은 특수용접 교육
하나 뿐입니다.

영남직업전문학교는 지난 해
보일러 시공과
건축배관 과정에 대해 교육했으나
모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강좌를 개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구지역 10개 직업훈련기관이
마찬가지 사정으로
생산직종 교육은 희망자가 없어
교육시설을 썩히고 있는 실정입니다.

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국비 무료 직업교육이
컴퓨터와 인터넷교육으로 바뀌면서
교육 수강자들도 80% 이상이
전문대 이상의 졸업자로 구성되고
교육과정도 6개월에서 10개월까지로
장기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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