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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묘목생산면적 증가세

이상원 기자 입력 2002-04-16 18:32:03 조회수 2

벼농사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과수묘목을 찾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묘목 생산 면적이 늘고 있습니다.

경북도내 묘목생산 농가와
묘목상 등에 따르면
최근 벼농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대체작목으로 과수묘목을 찾는
농가들이 늘어나 묘목 가격이 오르자
많은 묘목생산 농가들이
재배면적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묘목 생산면적이 늘어나자
묘목의 접을 전문적으로 붙이는 사람을
구하지 못해 제때 일을 끝내기 위해
웃돈을 주고 일손을 구하는 일까지
벌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묘목생산농가들이
현재 인기있는 품목들을
집중 재배함에 따라
이들 묘목이 생산될 2-3년 뒤에는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도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인기있는
품목을 집중 재배하기 보다는
다양한 품목을
일정한 면적에 재배하는 것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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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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