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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가 경산 경전철이 경제성이 없다는
중간 결과를 발표하자,
추진위원회가 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KDI가 경산시의 2021년
인구 추산을 줄여잡아
정책 결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창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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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전철 타당성 용역을 받은
KDI는 최근 내놓은 중간 결과 발표에서
2천 21년의 경산 인구가
경산시가 당초 예측한 60만명보다
20만명이나 적은 40만명으로 추정했습니다.
따라서 비용에 비해 이윤이 적어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경산 경전철 추진위원회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건설교통부가
경산시 도시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2천 16년에 경산 인구가 이미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는데도
KDI가 5년 뒤인 2천 21년 인구를
40만명으로 추정한 것은
판단이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김재석교수/경일대학교
인구면에서 이미 중앙정부에서
건설교통부장관이 승인한 지료를 무시하고
연구한 자체를 수용할 수 없고.....
지역 국회의원도 대구와 경산을 묶어서
경제성을 판단해야 한다면서
정부측에 강력히 요구할 예정입니다.
◀INT▶윤영탁 국회의원/한나라당
(다소 경제성이 없더라도 대구지하철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당연히 해야 된다.
경전철 추진위원회는
보다 근거 있는 자료를 KDI에 제출해
오는 5월에 나올 최종 결과에
반영해주도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에 대규모 결의대회와
경전철 관철을 위한 연대 서명운동도
펼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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