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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객기 추락사고 나흘째인 오늘도
대구와 경북지역 유가족들은
시신을 확인하지 못해 애를 태웠습니다.
지역의 사망실종자 58명가운데
6구 외에는 시신이 더이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해에 나가 있는
대구mbc 특별취재반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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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지역 유가족
방문한 일가친척 안고 우는 장면을 시작으로)
사고가 난지 나흘째,
대구와 경북지역 유가족의 눈물은
오늘도 그치지 않았습니다.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가족의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신체의 특징이나 장신구 등의 모양을
함께 적어 나눠갖고 서로 도와가며
시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INT▶탑승객 김용익(영주)씨 아들 김연교
(서로 연락해가며 도우면서 찾기위해
특징,명단 함께 만들었다는 내용)
시신 찾기가 어려워지면서
연고지에 분향소를 함께 설치하도록 한
유가족들도 있었습니다.
◀INT▶탑승객 김동운(영주)씨 아들 김태열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는 내용)
일부 유가족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치아 치료내용에 대한 자료를 가져와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INT▶탑승객 김용익(영주)씨 아들 김현교
(대퇴부에 수술흔적이 있는데 그 사진을
갖고 오라고 내놨다는 내용)
(S/U)대구와 경북지역 유가족들은
다른 지역의 유가족들과 함께
부산과 마산,김해 등지의 병원을 돌며
가족의 시신을 찾기도 했습니다.
김해에서 대구MBC 특별취재반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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