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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표적인 학자이자
우리나라 최고 서예가 완당 김정희의 위업을 기리는 전시회가 한 달 동안의 일정으로
영남대 박물관에서 열려
대구지역 학계와 문화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세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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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루와 차 끓이는 대나무 화로,
시를 지을 수 있는 작은 집,
그것만으로 자족하겠다는 조촐한 선비의 마음을 말한 편액 '단연죽로시옥',
중국 후한시대 곽태라는 사람의 비문을 임서한
8곡병풍 '곽유도비임서'
이들 작품은 완당 김정희 추사체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어제 개막된 완당전에는
완당의 난초 그림 '산심일장난'을 비롯해 시대별로 정리된 완당의 작품 70여 점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완당의 제주도 귀양살이 모습을 그린 제자 소치 허련의 그림과 이하응의 서화 등 같은 시대 대가들의 작품도 전시돼 있습니다.
완당의 추사체는 예서의 서법을 지키면서
파격을 시도한 당시로서는 전위적인,
그러면서도 지식세계의 공감과 추앙을 받은
예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NT▶ 유홍준 명지대교수(전시기획)
(00:06:36, 14초)"이번에 개인소장품과
국·공립 박물관들이 연계해서 만든 이 대규모 전시회는 완당 선생 사후 150년 동안에 열린
세 번째 큰 전시횝니다."
두 손을 모으고 완당에게 문안드리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완당에게 보냈다는
청나라 정조경의 그림은 완당이 나라밖에서도
존경받는 인물이었음을 보여줍니다.
[S/U] 김세화 기자 (00:20:31, 12초)
"이번 전시는 당대 최고 학자의 예술작품과 학문적인 체취를 직접 보고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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