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품에 대한
세관 검사가 간소화되면서
이를 악용한 밀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은 지난 17일
무우를 수입하는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중국에서 뱀과 녹용, 고추
3억원어치를 들여온
문모씨 등 두명을 적발했습니다.
지난해 11월과 10월에도
중국산 고추 수억원어치를
통관 서류를 허위로 기재해 밀수하다 대구세관에 검거되는 등
밀수사범 검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밀수사범이 늘어나는 것은
부산항 등을 통해 물건을 들여올 때
컴퓨터로 수입품목과 가격만 신고하면
대부분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통관되기 때문입니다.
세관관계자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물동량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현재 5% 정도만 현장에서 확인하고
나머지는 전산신고로 대신하고 있어
서류를 조작해 밀수하는 사범의 경우
현장 적발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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