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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학생부족에도 대학신설 잇달아

입력 2002-04-23 18:23:48 조회수 3

◀ANC▶
학생부족으로 대학들의 정원 채우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도
대학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학들의 학생 모셔가기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금교신 기자가 보도
◀END▶












◀VCR▶
내년초 대구 인근에만
3개의 대학교가 새로 문을 엽니다.

경산시 상대온천 부근에
'아시아대학교'가 개교하고,
경산시 남천면에 '대구외국어대학교',
칠곡 50사단 부근에 '경북외국어대학교'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여기에다 2004년에는 고령에 '한국과학기술대학교'가 문을 열고,
김천에 '한국보건대학교',
영천시 망정동에 들어설 예정이던 '제원예술대학교' 자리에
다른 대학의 유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들 대학들이 모두 개교하면
대구 경북지역에서 4년제 대학이
22개에서 28개로 늘어나고,
전문대학은 25개가 됩니다.

문제는 정원을 채울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INT▶ 아시아대학교 관계자
하단자막:"전문대학도 몇천명 뽑는데, 학생모집에는 별로 신경을 안써도 될것같다."

하지만 2003학년도 입시에서
대구·경북지역의 수험생수가
지역 대학의 정원보다
만 8천명 가량 적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정원이 2천명인 대학 9개가
한 명의 학생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미 올해 미달사태를 겪었던 전문대학들은
불똥이 어느 정도 튈지 몰라
전전긍긍입니다.

◀INT▶ 전문대 관계자
(전화 인터뷰: " 대학도 그야말로 구조조정이
될 것이고, 경쟁력없는 학과는 자동 폐과가
되겠지요.")

학생이 없어 대학이 문을 닫는 초유의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금교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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