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하는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남부경찰서는
지난 16일밤 9시쯤
달성군 다사읍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20살 김모씨의 신용카드를 훔쳐
옷가게와 금은방을 돌며
백만원어치의 물품을 산
19살 장모군 등 2명을
절도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도
지난 14일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최모 여인의 손가방안에 있던
신용카드 2장을 훔쳐
차를 고치고 기름을 넣는 등
30여만원을 사용한
북구 산격동 34살 석모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포항남부경찰서도 이달 초
애인의 신용카드를 훔쳐 친구를 시켜
950만원을 빼내 쓴
포항시 북구 31살 진모씨와 친구 이모씨를
같은 혐의로 긴급 체포하는 등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하는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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