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토요 휴무제 제각각

입력 2002-04-25 09:31:24 조회수 0

◀ANC▶
주 5일 근무제를 두고
노사정위원회가 난산의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정부기관부터 한 달에 한번씩
토요 휴무제에 들어갑니다.

해당 기관의 공무원들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김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검찰청과 국세청, 조달청, 노동청 등
지방에 있는 정부 기관은
앞으로 매달 넷째주 토요일은
근무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경찰청과 세관은
토요휴무제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토요휴무를 하는 기관도
민원 부서는 평소와 다름없이
오후 1시까지 근무합니다.

◀INT▶김정규 총무과장
-대구지방 검찰청-
(각과의 민원 담당자만 평소 토요일처럼
민원실에서 벌금 납부등의 근무를 한다)

민원인의 불편이 많을 것을 우려한
국세청은 일단은 토요 휴무를 하되
민원실 근무직원은
정상 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S/U)대구경북 체신청은 토요휴무를 하지만
업무가 폭주하는 일선 우체국은
정상근무를 합니다.

오는 27일 첫 토요 휴무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직원들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INT▶이호종
-대구지방검찰청 총무과-
(고향에 계신 부모님도 찾아뵙게
애들과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등 지방자치단체는
조례 개정과 시군과의 협의를 거쳐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어서
당장의 단축근무는 없습니다.

주 5일제 시행을 두고
노사정 합의가 진통을 겪고있는 가운데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시범실시되는
토요휴무제는
일반 기업에도 상당한 자극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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