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오상고등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구미오상고등학교의 학생 한명이
지난 19일 복통으로 결석한데 이어
지난 22일부터는 학생 70여명이
복통과 설사증상을 나타내
보건당국은 학교급식을 중단하고
증상을 보이고 있는 이 학교 학생
70여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건소측은 학생들이
지난 22일 복통과 설사증상을 보였으나
증세를 보이는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고
입원을 할 정도로 심한 증세가 아니어서
세균성 전염병이 아닌
단순 식중독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건소는 날씨가 더웠던 이번 주초
학생들이 상한 급식 음식을
먹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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