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이상 봄날씨 병원 북새통

금교신 기자 입력 2002-04-27 11:46:10 조회수 0

쌀쌀한 날씨가 며칠째 이어진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감기와 눈병 등을 호소하는 환자로
병의원에는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30도를 육박하던 날씨가
이번주 초부터 아침기온은 4-5도,
낮최고 기온은 20도 아래로 떨어졌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10도 안팎에 머무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날씨 변동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체온조절에 실패하면서
높은 열이 나고
콧물과 재채기를 동반한
감기가 기승을 부려
내과와 소아과의원에는 감기환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장바이러스 감염때문에
목이 붓고 입안이 허는
인두염도 유행하면서
학교에 결석하는 초등학생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황사에다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면서
알레르기성 비염과 눈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다
일부 눈병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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