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나노산업 평가단 불공정 시비

입력 2002-04-29 17:49:42 조회수 0

◀ANC▶
경상북도가 영남권 광역자치단체 연대까지
구성해 국가 나노산업 종합연구센터를
포항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평가단 구성과 평가항목에서
불공정 시비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태동기잡니다.
◀END▶










◀VCR▶
현재 나노산업 종합연구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은 포항공대와 한국과학기술원 등
모두 6개 기관입니다.

앞으로 모든 산업에서 응용될 기술이기에
광역자치단체들도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정지를 결정할 평가위원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과학기술원 출신이나,
한국과학기술원으로부터 연구과제를 받은 위원으로 구성되면서
불공정 시비가 일고 있습니다.

◀INT▶박필환 과장 /과학기술부-전화
(출신 대학까지 고려는 안했다. 그런 부분까지 일일이 따지면 나노산업과 관련 없는
사람들로 구성할 수 밖에 없다.)

또 지난 3월 유치신청 당시
접수시한을 4월 초까지 연장한 점이나
평가 항목 배점을 공개하지 않고
평가를 진행하는 부분 등 모두가
한국과학기술원을 유리하게
배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S/U]이에 따라 범영남권 나노산업 연구센터
유치단은 다음 달 2일 과학기술부를 방문해
이 같은 우려를 전달하고 포항공대를 포함한
2개의 연구센터 지정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INT▶이의근 경상북도지사
(지역 균형개발 측면에서 나노산업을 유치해서
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점을 역설해 연구센터가
포항공대에 꼭 올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

국가 나노산업 종합연구센터 예정지는
다음 달 중순 쯤 최종 발표될 예정입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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