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국공립 보육시설 비율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이
전국의 보육시설을 조사한 결과
대구시내 보육시설 가운데
국공립 시설의 비율은 2.5%로
전국 16개 시·도 평균 6.7%에
크게 못 미친 채 꼴찌를 기록했고,
보육아동수 비율로는 5%로
제주도 3.9%에 이은
최하위권이었습니다.
구, 군별로는 중구에
국공립 시설이 하나도 없는 반면
서구는 국공립 시설 보육아동비율이
13.5%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지역별 편차가 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보육료가 국공립시설에 비해
배 가까이 많은
민간보육시설이 늘어나면서
보육부담이 커지고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낳을 수 있다며
대구시는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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